자석 상전이 실험실베타
온도를 바꾸며 자석의 도메인이 생기고 사라지는 상전이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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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화 M
- 에너지 E
- Onsager 이론값 |M|
각 칸은 위(↑) 또는 아래(↓)를 가리키는 작은 자석입니다. 이웃과 같은 방향일수록 에너지가 낮고, 온도가 높을수록 무작위로 뒤집힙니다. 임계온도 Tc ≈ 2.269 아래로 식히면 같은 방향끼리 커다란 도메인을 이루고, 위로 데우면 흩어집니다. Tc 근처에서는 온갖 크기의 도메인이 동시에 보입니다. 캔버스를 끌어 스핀을 직접 칠해 보세요. 울프 방법은 Tc 근처에서 훨씬 빠르게 평형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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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 상전이 실험실 소개
정사각 격자의 칸마다 위(+1) 또는 아래(−1)만 가리킬 수 있는 스핀이 있다. 이웃한 두 스핀이 같은 방향이면 에너지가 1 낮아지고, 반대면 1 높아진다. 외부 자기장 h가 있으면 그 방향을 향한 스핀이 h만큼 유리하다. 규칙은 이것뿐인데, 온도를 내리면 어느 순간 격자 전체가 한 방향으로 정렬하는 상전이가 일어난다. 쇠붙이가 퀴리 온도 아래에서 자석이 되는 현상을 가장 단순하게 줄인 모형이다.
여기서 온도 T는 상호작용 세기 J와 볼츠만 상수 k를 1로 둔 단위다. 격자 가장자리는 반대편과 이어져 있어(주기 경계) 도넛 표면처럼 끝이 없다. 격자는 128², 256², 512² 중에서 고를 수 있고 기본은 256²이다.
Onsager의 정확한 임계온도
1944년 라르스 온사게르는 외부 자기장이 없는 2차원 이징 모형의 분배함수를 정확히 풀었다. 정사각 격자에서 상전이는 sinh(2J/kTc) = 1인 온도에서 일어나고, 풀면 Tc = 2/ln(1+√2) ≈ 2.269다. 온도 슬라이더의 눈금 표시와 「임계온도로」 버튼이 이 값이다. 이 온도에서 비열은 로그로 발산하고, 스핀당 에너지는 정확히 −√2 ≈ −1.414가 된다.
Tc 아래의 자발 자화는 1952년 양전닝(C. N. Yang)이 증명한 식 M = [1 − sinh⁻⁴(2/T)]^(1/8)로 주어진다. 그래프의 「Onsager 이론값」 점선 두 개가 이 식의 +M과 −M이다. 지수 1/8은 Tc 바로 아래에서 자화가 매우 가파르게 생긴다는 뜻이다. 평균장 근사는 이 지수를 1/2로 예측하는데, 2차원에서는 틀린 값이다.
관찰 실험 1: 식혔을 때 도메인이 커지는 모습
초기화를 「무작위」로 하고 T = 1.5로 둔다. 무작위 상태는 무한히 높은 온도에 해당하므로, 이것은 갑작스러운 냉각이다. 처음에는 작은 얼룩이 생기고, 시간이 지나며 작은 도메인이 큰 도메인에 먹혀 경계가 짧아진다. 이론값은 |M| ≈ 0.987이지만 화면의 M은 한동안 0 근처에 머문다. 위와 아래 도메인이 비슷한 넓이로 경쟁하기 때문이다. 주기 경계에서는 가끔 격자를 가로지르는 띠 두 개가 생겨 오래 버틴다. 도메인 경계를 없애려면 경계 전체가 움직여야 하는데, 곧은 띠 경계는 줄어들 이유가 없다.
같은 상황에서 울프 클러스터로 바꾸면 커다란 덩어리가 한 번에 뒤집히며 금방 한 방향으로 정렬한다. 두 알고리즘이 도달하는 평형은 같고 속도만 다르다.
관찰 실험 2: 임계점의 모든 크기의 얼룩
「임계온도로」를 누르면 T = 2.269에서 크고 작은 도메인이 동시에 보인다. 임계점에서는 상관 길이가 무한대로 발산해 특정 크기가 없는 프랙털 같은 무늬가 된다. 이때 메트로폴리스 방식은 큰 도메인을 한 칸씩 뒤집어야 해서 무늬가 매우 느리게 변한다(임계 감속). 울프 방법은 같은 방향 이웃을 확률 1 − e^(−2/T)로 묶어 클러스터째 뒤집는데, Tc에서 이 확률은 정확히 2 − √2 ≈ 0.586이다. 울프가 1989년 논문에서 보고했듯 이 방식은 임계 감속을 거의 없앤다.
격자 크기를 128에서 512로 키우면 Tc에서 |M|이 조금 작아진다. 유한 크기 척도 이론에 따르면 임계점의 자화는 L^(−1/8)에 비례하므로, 한 변이 4배가 되면 약 4^(1/8) ≈ 1.19분의 1로 줄어든다. 무한 격자라면 0이다.
관찰 실험 3: 자기장과 준안정 상태
「모두 ↑」로 시작하고 T = 1.5, h = −0.3으로 둔다. 모든 스핀이 자기장과 반대 방향이라 뒤집히는 게 유리하지만, 메트로폴리스에서는 한동안 거의 그대로 버틴다. 스핀 하나를 뒤집으면 이웃 4개와의 결합 에너지 8을 잃고 자기장에서 0.6만 얻기 때문이다. 수용 확률은 exp(−7.4/1.5) ≈ 0.007이다. 아래 방향의 씨앗이 우연히 충분히 커져야 그때부터 번져 나간다. 과냉각된 물이 핵이 생겨야 얼기 시작하는 것과 같은 구조다.
붓으로 ↓ 원을 크게 칠해 주면 전이가 즉시 시작된다. 작은 원은 표면 에너지 때문에 다시 사라진다. 이렇게 살아남는 최소 크기를 임계 핵 크기라 한다.
예시
Onsager 자화를 직접 계산하기
- 입력
T = 2.0, h = 0- 결과
sinh(1) = 1.1752 → sinh⁻⁴ = 0.524 → M = (0.476)^(1/8) ≈ 0.911
T = 2.2면 0.784, T = 1.5면 0.987이다. Tc까지 0.07만 남은 2.2에서도 자화가 아직 0.78이라는 것이 지수 1/8의 효과다.
Tc에서 스핀 하나가 뒤집힐 확률
- 입력
T = 2.269, 이웃 4개가 모두 같은 방향, h = 0- 결과
ΔE = 8, 수용 확률 exp(−8/2.269) ≈ 0.029
이웃 셋이 같은 방향이면 ΔE = 4로 0.171, 둘이면 ΔE = 0이라 항상 뒤집힌다. 도메인 경계에서만 활발히 움직이고 내부는 좀처럼 바뀌지 않는 이유다.
사용 방법
- 초기 상태(무작위, 모두 ↑, 모두 ↓, 반반)를 고른다.
- 온도 T와 자기장 h를 움직이고, 그래프에서 자화와 에너지의 변화를 본다.
- 갱신 방법을 메트로폴리스와 울프 사이에서 바꿔 속도를 비교한다.
- 붓으로 스핀을 직접 칠해 핵 생성이나 도메인 경계를 실험한다.
자주 묻는 질문
Tc 아래인데도 자화가 0 근처에 머물러요.
무작위 상태에서 식히면 위·아래 도메인이 비슷하게 섞인 채 천천히 굳는다. 특히 격자를 가로지르는 띠 모양은 오래 남는다. 울프 방법으로 바꾸거나 오래 기다리면 한 방향으로 정리된다.
왜 1차원 이징 모형에는 상전이가 없나요?
1차원 사슬에서는 경계 하나를 만드는 에너지가 일정하지만 그 경계를 둘 자리는 사슬 길이만큼 많아, 0보다 높은 모든 온도에서 엔트로피가 이긴다. 2차원에서는 도메인 경계 길이만큼 에너지가 들어 낮은 온도에서 질서가 살아남는다.
3차원의 Tc도 정확히 알려져 있나요?
아니다. 3차원 이징 모형은 정확한 해가 알려져 있지 않고, 임계온도는 수치 계산으로만 매우 정밀하게 추정되어 있다.
상태 표시(강자성·임계점·상자성)는 무엇을 기준으로 하나요?
현재 격자 상태가 아니라 T/Tc 비율로 정한다. 그래서 「이론상 상」이라고 표시한다. 0.95 미만이면 강자성, 1.05 초과면 상자성, 그 사이는 임계점 근처다. 막 급랭한 격자는 강자성으로 표시돼도 도메인이 섞여 M이 0 근처일 수 있으니, 실제 정렬 여부는 M 값과 그래프로 확인한다.
참고
이론 곡선은 무한 격자의 값이다. 유한 격자에서는 Tc 근처에서 곡선보다 둥글게 변하고, Tc 위에서도 |M|이 0이 아닌 작은 값으로 요동한다.
외부 자기장이 있을 때의 정확한 해는 알려져 있지 않아, h ≠ 0이면 이론 점선이 표시되지 않는다.
출처
- L. Onsager, Crystal Statistics. I. A Two-Dimensional Model with an Order-Disorder Transition, Phys. Rev. 65, 117 (1944)
- C. N. Yang, The Spontaneous Magnetization of a Two-Dimensional Ising Model, Phys. Rev. 85, 808 (1952)
- N. Metropolis et al., Equation of State Calculations by Fast Computing Machines, J. Chem. Phys. 21, 1087 (1953)
- U. Wolff, Collective Monte Carlo Updating for Spin Systems, Phys. Rev. Lett. 62, 361 (1989)
기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