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광선 추적베타
광선을 하나씩 따라가 볼록·오목 렌즈의 상이 어디에 맺히는지 보기
이 도구는 아직 안정화 중인 베타 버전입니다. 결과가 예상과 다르면 알려주세요.
필름은 카메라 뒤쪽에 붙박이로 있습니다. 렌즈를 앞뒤로 밀어 촛불이 필름 위에 또렷하게 맺히게 해 보세요.
목표 필름 위 번짐을 0.25 cm 아래로 줄이기
- 꼭짓점에서 나간 빛
- 밑동에서 나간 빛
- 눈이 느끼는 방향(허상)
- 렌즈
- 초점 F
- 스크린·필름
- 맺힌 상
- 물체 거리 a
- –
- 상 거리 b
- –
- 배율
- –
- 상의 종류
- –
- 상의 크기
- –
- 스크린 번짐
- –
- 조리개값 F
- –
- 각배율
- –
- 나간 빛의 퍼짐
- –
더 만져 보기
작도 광선은 얇은 렌즈로 그린 교과서 작도입니다왜 이렇게 될까?
렌즈는 가운데보다 가장자리에서 유리를 더 비스듬히 지나갑니다. 빛은 유리에 비스듬히 들어갈수록 많이 꺾이므로(스넬 법칙), 볼록 렌즈에서는 바깥쪽 광선일수록 안쪽으로 더 크게 꺾여 결국 한 점으로 모입니다. 이 시뮬레이션은 얇은 렌즈 공식을 쓰지 않고, 광선 하나하나를 앞면과 뒷면에서 실제로 꺾어 따라갑니다.
물체의 한 점에서 사방으로 나간 빛이 다시 한 점에 모이면 그 자리가 실상입니다. 모이지 않고 퍼져 나가면, 우리 눈은 그 빛이 뒤쪽 어딘가에서 온 것처럼 느끼고 그 자리에 허상이 보입니다. 돋보기로 글씨가 크게 보이는 것이 바로 이 허상입니다.
구경을 넓히면 가장자리 광선이 계산보다 더 많이 꺾여 초점이 렌즈 쪽으로 당겨집니다. 이것이 구면수차이고, 한 점에 모이지 못한 만큼 상이 번집니다. 조리개를 조이면 사진이 또렷해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1/a + 1/b = 1/f배율 m = −b/a1/f = (n−1)(1/R₁ − 1/R₂)조리개값 F = f / 지름
처리 중…
0.0
멈춘 것이 아닙니다. 계산이 끝나면 결과가 표시됩니다.
렌즈 광선 추적 소개
이 도구는 얇은 렌즈 공식으로 상의 위치를 계산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렌즈를 실제 구면 두 장으로 만들고, 광선 하나하나가 앞면과 뒷면을 지날 때마다 스넬 법칙으로 꺾이는 방향을 계산한다. 그래서 공식이 말하는 상의 자리와 실제 광선이 모이는 자리가 조금씩 어긋나고, 그 차이가 곧 수차다. 길이 단위는 cm다.
렌즈 모양은 렌즈 제작자 공식에서 정한다. 앞뒤 곡률 반지름이 같은 양볼록 렌즈가 아주 얇다면 1/f = (n − 1)·2/R 이므로 R = 2(n − 1)f 다. 도구는 여기에 가운데 두께 d까지 넣은 두꺼운 렌즈 공식 1/f = (n − 1)(2/R − (n − 1)d/(nR²))를 풀어 R을 정하므로, 근축 초점거리가 슬라이더의 f와 정확히 같다. 기본값 f = 20cm, n = 1.52, 구경 반지름 3cm이면 R ≈ 20.7cm(얇은 렌즈 근사로는 20.8cm), 두께 약 0.69cm다. f를 음수로 두면 R도 음수가 되어 가운데가 얇은 오목 렌즈가 그려진다.
1/a + 1/b = 1/f 와 부호 규칙
이 도구는 물체 거리 a를 렌즈 왼쪽으로 잰 양수로 두고, 상 거리 b가 양수면 렌즈 오른쪽의 실상, 음수면 물체와 같은 쪽의 허상으로 읽는다. 배율은 m = −b/a로, 음수면 거꾸로 선 상이다. 한국 고등학교 교과서와 미국 교재 대부분이 쓰는 방식(실상이 양수)과 같다.
영국과 여러 대학 광학 교재는 데카르트 부호 규칙을 쓴다. 모든 거리를 렌즈에서 빛이 나아가는 방향으로 재므로 왼쪽의 실물체는 음수가 되고, 공식은 1/v − 1/u = 1/f 로 모양이 바뀐다. 두 식은 u = −a, v = b를 넣으면 같은 식이다. 인터넷에서 찾은 풀이와 답의 부호가 다르다면 대개 이 차이다. 렌즈가 두 장 이상이면 데카르트 방식이 실수를 줄여 주는데, 앞 렌즈의 상이 다음 렌즈의 물체가 될 때 부호를 따로 바꿀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초점에서 잰 거리를 쓰면 식이 더 짧아진다. 물체가 앞 초점에서 x, 상이 뒤 초점에서 x′ 떨어져 있으면 x·x′ = f² 이다(뉴턴 형식). 물체가 초점에 가까워질수록 상이 멀리 달아나는 이유가 한눈에 보인다.
공식과 광선이 어긋나는 곳: 구면수차
얇은 렌즈 공식은 광축 가까이 지나는 광선에만 맞는다. 구면 렌즈는 가장자리로 갈수록 굴절이 과해져, 가장자리 광선은 가운데 광선보다 렌즈 가까이에서 축을 지난다. 도구와 같은 모양(f = 20cm, n = 1.52, 양면 R ≈ 20.7cm)으로 평행광을 계산하면, 구경 반지름이 3cm일 때 축 근처 광선은 렌즈 중심에서 약 20.1cm, 높이 3cm 광선은 약 19.4cm에서 축을 지난다. 구경을 6cm로 넓히면(R ≈ 20.4cm) 높이 5cm 광선은 약 18.2cm까지 당겨진다.
축 근처 광선이 20cm가 아니라 20.1cm에 모이는 것은 초점거리가 틀려서가 아니다. 도구는 렌즈를 얇은 판이 아니라 가운데 두께 (2 × 처짐 + 0.25cm)인 실제 렌즈로 그린다. 두꺼운 렌즈에서는 거리를 렌즈 가운데가 아니라 주평면에서 재는데, 대칭 렌즈의 두 주평면은 가운데에서 앞뒤로 δ(여기서 약 0.12cm)씩 떨어져 있다. 초점은 뒤 주평면에서 정확히 f = 20cm 뒤, 곧 가운데에서 20.12cm다. 화면의 「공식이 말하는 자리」도 광선 다발 모드에서는 이 주평면 기준으로 계산하므로, 구경을 좁히면 추적한 초점과 거의 딱 맞고(구경 0.3cm에서 차이 약 0.02cm) 남는 차이는 구면수차뿐이다. 화면의 F 표시도 같은 자리에 찍힌다. 작도 광선 모드는 두께 0인 이상적 렌즈라 가운데에서 잰다.
카메라 시나리오에서 구경 슬라이더를 줄이면 스크린 위 번짐이 줄어드는 이유가 이것이다. 조리개를 조이면 가장자리 광선이 막혀 구면수차가 줄고 피사계 심도도 깊어지지만, 들어오는 빛이 줄어 어두워진다. 조리개값 F = f/D(D는 구경 지름)가 이 균형을 나타내는 숫자다.
이 도구에 없는 수차
굴절률 n은 하나의 값으로 고정되어 있어 색수차가 없다. 실제 유리는 파란빛에서 굴절률이 더 커서 파란빛이 렌즈에 더 가까이 모인다. 굴절률과 분산이 다른 두 유리(크라운과 플린트)를 붙인 색지움 렌즈가 18세기 중반부터 이 문제를 줄여 왔다. 또 광선은 광축을 포함한 한 평면 안에서만 추적하므로 코마, 비점수차, 왜곡처럼 축에서 벗어난 3차원 광선에서 드러나는 수차도 보이지 않는다.
시나리오별로 공식이 하는 일
돋보기는 물체를 초점 안쪽에 두어 b가 음수인 정립 허상을 만든다. 영사기는 물체를 초점 바로 바깥에 두어 멀리 크게 뒤집힌 실상을 맺는다. 망원 시나리오는 f를 키울수록 상이 커지는 대신 렌즈가 스크린에서 f만큼 떨어져야 해서 경통이 길어지는 것을 보여 준다. 망원경 시나리오는 대물렌즈(f₁ = 40cm)의 초점과 접안렌즈(f₂)의 초점을 겹쳐, 나간 빛이 다시 나란해지게 만드는 케플러식 배치다. 각배율은 −f₁/f₂이고 음수는 상이 뒤집혀 보인다는 뜻이다.
예시
돋보기 시나리오에서 3배 정립상 만들기
- 입력
f = 12cm, 렌즈와 물체 사이 a = 8cm- 결과
1/b = 1/12 − 1/8 = −1/24 → b = −24cm(허상), m = −(−24)/8 = +3
시작 상태는 a = 20cm라 1/b = 1/12 − 1/20 = 1/30, b = 30cm의 뒤집힌 실상이다. 물체를 초점(12cm) 안으로 들여야 허상으로 바뀐다. a = 10cm면 b = −60cm, m = +6으로 더 커지지만 초점에 다가갈수록 상이 급하게 멀어져 눈의 조절 범위를 벗어난다.
망원경 시나리오의 접안렌즈 자리
- 입력
대물렌즈 x = 40cm, f₁ = 40cm, 접안렌즈 f₂ = 5cm- 결과
두 렌즈 간격 f₁ + f₂ = 45cm → 접안렌즈를 x = 85cm에 두면 나간 빛이 평행, 각배율 −40/5 = −8
시작 위치 70cm에서는 간격이 30cm라 빛이 평행하게 나오지 않는다. f₂를 4cm로 줄이면 간격 44cm(x = 84cm)에서 배율 −10이 된다.
오토포커스: 피사체가 가까워지면 렌즈는 앞으로
- 입력
f = 10cm, 센서 x = 150cm, 피사체 거리 129cm → 45cm- 결과
129cm일 때 b = 10.84cm(렌즈 x ≈ 139.2cm) · 45cm일 때 b = 12.86cm(렌즈 x ≈ 137.1cm)
가까운 물체일수록 상이 렌즈 뒤로 멀어지므로, 센서가 고정된 카메라는 렌즈를 약 2cm 앞으로 내밀어 초점을 맞춘다. 접사 렌즈의 경통이 길게 나오는 이유다.
사용 방법
- 카메라, 돋보기, 망원경 같은 시나리오를 고른다.
- 슬라이더로 렌즈·물체 위치나 초점거리, 구경을 바꾼다.
- 광선 다발과 작도 광선 3개를 번갈아 보며 공식 위치와 실제 광선이 모이는 곳을 비교한다.
- 자유 실험에서 굴절률과 오목 렌즈(음수 f)를 시험한다.
자주 묻는 질문
상 거리가 음수로 나오면 무슨 뜻인가요?
렌즈를 지난 광선이 실제로는 모이지 않고 퍼져 나가며, 그 연장선이 물체 쪽에서 만난다는 뜻입니다. 스크린에 맺을 수 없고 렌즈를 통해 눈으로만 볼 수 있는 허상입니다.
굴절률을 올리면 무엇이 달라지나요?
같은 초점거리를 얻는 데 필요한 곡률이 완만해집니다(R = 2(n − 1)f). 렌즈가 얇아지고 가장자리 굴절각이 줄어 구면수차도 줄어듭니다. 고굴절 안경알이 얇은 이유와 같습니다.
오목 렌즈는 항상 작은 정립 허상을 만드나요?
실제 물체라면 그렇습니다. f가 음수이면 1/b = 1/f − 1/a 가 항상 음수여서 b < 0, 배율은 0과 1 사이의 양수입니다.
공식 위치와 광선이 모이는 위치가 다른데 어느 쪽이 맞나요?
광선 추적 쪽이 실제 구면 렌즈에 가깝습니다. 공식 위치는 렌즈 두께(주평면)까지 반영한 근축 값이라, 둘의 차이는 구면수차입니다. 구경이 클수록 차이가 커지고, 구경을 좁히면 거의 0이 됩니다.
출처
- HyperPhysics — Thin lens equation (Gaussian form, Cartesian sign convention, Newtonian form)
- HyperPhysics — Chromatic aberration and achromatic doublets
- Wikipedia — Lens (lensmaker's equation)
- Wikipedia — Spherical aberration
기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