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유령 정체베타

한 대의 브레이크가 뒤로 퍼지는 유령 정체를 만드는 과정을 실험

이 도구는 아직 안정화 중인 베타 버전입니다. 결과가 예상과 다르면 알려주세요.

균일하게 달리는 45대. 차 한 대를 눌러 급제동시키면 정체파가 뒤로 퍼져 나갑니다.

도로 조감도
시공간 도표 가로: 도로 위 위치 · 아래로: 과거 · 빨강 = 느림
추적 카메라 선택한 차 주변 120 m · 차를 누르면 그 차를 따라갑니다

시뮬레이션 엔진(WebAssembly)을 불러오는 중…

차 색
  • 승용차
  • 트럭
  • 버스
  • 자율주행차

모든 차는 지능형 운전자 모델(IDM)에 따라 앞차와의 간격과 속도 차이만 보고 가속·감속합니다. 트럭과 버스는 길고 가속이 느리며, 운전자마다 원하는 속도와 차간 거리가 조금씩 다릅니다. 도로를 누르면 가장 가까운 차가 몇 초간 급제동하고, 브레이크등이 켜진 차들이 연쇄적으로 더 세게 멈추며 정체가 생깁니다. 그 정체는 차들이 앞으로 가는 동안 오히려 뒤로 흘러갑니다(시공간 도표의 빨간 띠).

교통 유령 정체 소개

이 도구는 한 차로짜리 순환 도로 위에서 차량마다 IDM(지능형 운전자 모형, Treiber·Hennecke·Helbing 2000)을 푼다. 각 운전자는 앞차와의 간격 s, 자기 속도 v, 앞차와의 속도 차 Δv만 보고 가속도를 정한다. 추월은 없고, 도로는 끝이 시작과 이어져 있어 차량 수가 일정하다. 누구도 정체를 만들려고 하지 않는데 정체가 생기고, 그 정체가 차들과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을 보는 것이 이 도구의 목적이다.

화면 아래 시공간 도표는 가로가 도로 위 위치, 아래로 갈수록 과거다. 빨간 띠가 느린 차들이 모인 자리이며, 띠가 기울어진 방향이 정체가 움직이는 방향이다.

IDM 공식과 이 화면의 숫자

가속도는 a·[1 − (v/v0)⁴ − (s*/s)²]이다. 첫 항은 빈 도로에서 희망 속도 v0까지 가속하려는 욕구, 둘째 항은 원하는 간격 s*보다 가까우면 브레이크를 거는 항이다. s* = s0 + v·T + v·Δv/(2√(ab))로, 정지 시 최소 간격 s0(기본 2 m, 스기야마 시나리오만 1 m), 차간 시간 T, 편안한 감속도 b(기본 1.5 m/s²)가 들어가며, s0과 b도 슬라이더로 바꿀 수 있다. 앞차에 빨리 다가갈수록(Δv > 0) 원하는 간격이 늘어 미리 감속한다.

기본 시나리오는 1,000 m 도로에 길이 4.5 m 승용차 45대다. 차 사이 빈 간격은 (1,000 − 45×4.5) ÷ 45 ≈ 17.7 m다. 희망 속도를 110 km/h로 두어도, 17.7 m 간격에서 가속도가 0이 되는 평형 속도를 풀면 약 40 km/h밖에 안 된다. 시작할 때 모든 차를 이 속도로 맞추기 때문에 처음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관찰 실험 1: 한 번의 급제동이 사라지지 않는 밀도

기본 시나리오에서 차 한 대를 눌러 2.5초 동안 7 m/s²로 급제동시킨다. 뒤차들이 조금씩 더 세게 브레이크를 밟으며 브레이크등이 뒤로 번지고, 결국 거의 멈춰 서는 정체 덩어리가 생긴다. 이 덩어리는 제동한 차가 이미 정상 속도로 돌아간 뒤에도 남아서 도로를 계속 돈다. 같은 조건을 따로 계산해 보면 수백 초가 지나도 가장 느린 차가 시속 10 km 아래에 머물고 가장 빠른 차는 65 km/h 근처를 오간다. 평형 속도 40 km/h의 고른 흐름이 멈춤과 출발을 반복하는 흐름으로 바뀐 것이다.

차량 수를 30대로 줄이고 같은 급제동을 해 보자. 간격이 28.8 m로 넓어져 평형 속도는 약 64 km/h가 되고, 브레이크 파동은 몇 분 안에 잦아든다. 반대로 80대로 늘리면 평형 속도 15 km/h 흐름이 정지와 30 km/h 사이를 오가는 정체로 바뀐다. 같은 운전 규칙이라도 밀도에 따라 교란이 커지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한다.

관찰 실험 2: 가속 성능과 차간 시간이 파동을 흡수하는 방법

45대 기본 상태로 돌아가 가속 성능을 1에서 2 m/s²로 올리고 다시 급제동해 보자. 정체가 잠깐 생겼다가 스스로 풀린다. 앞차가 출발할 때 빨리 따라붙으니 뒤로 전달되는 감속이 매번 조금씩 줄어든다. 차간 시간 T를 늘려도 비슷한 효과가 있지만, 같은 도로에 같은 차량 수라면 평형 속도가 낮아진다.

시공간 도표에서 빨간 띠가 시간이 지날수록 차량 진행 방향의 반대쪽으로 옮겨 가면 정체가 뒤로 움직이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 도로에서 관측되는 정체파도 차량 흐름과 반대로 이동한다.

관찰 실험 3: 스기야마 실험 재현

2008년 스기야마 연구팀은 둘레 230 m 원형 트랙에 차 22대를 고르게 세우고 운전자들에게 시속 30 km로 달리며 안전거리를 지키라고 했다. 병목도 사고도 없었지만 작은 속도 흔들림이 커져 정체 덩어리가 생겼고, 이 덩어리는 약 20 km/h로 뒤쪽으로 이동했다.

「스기야마 실험」 시나리오는 230 m, 22대에 운전 불안정성(가속도 잡음)을 넣었다. 급제동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2~3분 안에 차들이 뭉친다. 빈 간격이 5.95 m뿐이라 기본값(정지 간격 2 m)으로는 평형 속도가 13 km/h 남짓에 그친다. 그래서 이 시나리오는 정지 간격 1 m, 차간 시간 0.6초, 가속도 0.4 m/s²로 맞춰 실험처럼 약 30 km/h로 고르게 출발하게 했다. 평형 속도는 실험과 맞췄지만, 정체가 생기기까지 걸리는 시간이나 정체 덩어리의 이동 속도까지 맞춘 모형은 아니다.

나머지 시나리오에서 볼 것

  • 공사 구간 병목: 200 m 구간이 50 km/h 제한이다. 구간 60 m 앞에서 미리 감속하므로 정체 꼬리가 구간 입구 뒤로 길어진다.
  • 오르막(새그): 최고 속도는 그대로인데 가속 성능이 35%로 떨어진다. 트럭이 섞여 있으면 오르막 앞에서 정체가 시작된다.
  • 신호등: 빨간불이면 정지선을 정지 장애물로 보고, 멈출 수 없는 거리의 차는 그대로 통과한다.
  • 자율주행차 25%: 잡음 없이 부드럽고 가속이 1.6배 빠르게 설정한 차다. 실제 자율주행 제어기를 흉내 낸 것은 아니다. 스턴 등(2018)의 현장 실험은 원형 트랙 20여 대 중 제어 차량 1대로도 정체파를 줄였다.

이 모형이 단순화한 것

차로가 하나이고 추월·차로 변경이 없다. 운전자의 반응 지연이 없어 IDM 자체는 현실보다 안정적인 편이며, 불안정성은 가속도 잡음으로 흉내 낸다. 교과서에 자주 나오는 나겔-슈레켄베르크 모형(1992)은 도로를 칸으로 나누고 확률적으로 속도를 줄이는 세포 자동자 모형인데, 이 도구는 연속 공간·연속 속도의 IDM을 쓴다.

예시

기본 시나리오의 평형 속도

입력
1,000 m, 승용차 45대, v0 110 km/h, T 1.4 s
결과
빈 간격 17.7 m, 평형 속도 약 40 km/h, 교통량 약 1,800대/시

1 − (v/v0)⁴ − ((2 + 1.4v)/17.7)² = 0을 풀면 v ≈ 11.1 m/s. 교통량 = 40 km/h × 45대/km.

밀도에 따른 교통량

입력
같은 조건, 차량 30·45·80대
결과
약 1,935·1,800·1,235대/시

평형 속도는 64.5·40.0·15.4 km/h. 교통량은 1 km당 약 31대 근처에서 가장 많다.

스기야마 시나리오의 간격

입력
230 m, 22대
결과
빈 간격 5.95 m, 평형 속도 약 30 km/h

(230 − 22×4.5) ÷ 22 = 5.95 m. 시나리오 설정(s0 1 m, T 0.6 s, v0 80 km/h)으로 1 − (v/v0)⁴ − ((1 + 0.6v)/5.95)² = 0을 풀면 v ≈ 8.2 m/s ≈ 29.4 km/h. 기본값 s0 2 m, T 1.1 s였다면 약 13 km/h다.

사용 방법

  1. 시나리오를 고르면 도로 모양·길이·차량 수·운전 성향이 한 번에 바뀐다.
  2. 도로를 누르면 가장 가까운 차가 2.5초간 급제동한다.
  3. 슬라이더로 차량 수, 희망 속도, 차간 시간, 가속 성능, 편안한 감속도 b, 최소 간격 s0, 불안정성을 바꾸며 시공간 도표를 본다.

자주 묻는 질문

앞에 사고도 없는데 왜 길이 막히나요?

차량 밀도가 어떤 범위에 들면 한 차의 작은 감속이 뒤차로 갈수록 커진다. 결국 멈춰 서는 차가 생기고, 앞쪽 차가 빠져나가는 속도보다 뒤에서 도착하는 속도가 빨라 정체가 유지된다. 원인이 사라진 뒤에도 정체가 남는 이유다.

정체는 왜 뒤로 움직이나요?

정체의 앞쪽에서는 차가 빠져나가고 뒤쪽에서는 새 차가 들어와 멈춘다. 정체의 위치는 차량이 아니라 「멈춘 차들이 있는 자리」라서 차들과 반대 방향으로 옮겨 간다. 스기야마 실험에서는 약 20 km/h로 뒤로 이동했다.

차간 거리를 넓게 두면 정체가 줄어드나요?

이 모형에서는 가속·감속이 부드러울수록, 앞차 변화에 여유 있게 반응할수록 파동이 줄어든다. 다만 같은 도로에 같은 차량 수라면 차간 시간을 늘릴수록 평형 속도는 떨어진다.

나겔-슈레켄베르크 모형과 무엇이 다른가요?

나겔-슈레켄베르크 모형은 도로를 칸으로 나누고 매 단계 가속, 감속, 확률적 감속, 이동 네 규칙을 적용한다. 확률적 감속이 저절로 생기는 정체를 만든다. 이 도구는 연속적인 위치와 속도를 쓰는 IDM에 잡음을 더해 비슷한 현상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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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기준일:

개인정보와 저장 방식